군은 이번 교부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감물면 안민동 소하천 재해예방사업의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보상협의를 진행 중인'안민동소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민동 소하천 제방은 계획홍수위와 제방여유고가 부족해 집중호우 시 유량이 증가할 경우 횡단 구조물(교량)의 유수흐름 방해로 물이 넘쳐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군은 다음 달 중 본예산 7억6800만 원과 이번에 확보한 6억5000만 원을 더해 총 14억1800만 원의 재해예방사업 공사를 발주한다.
여기에 내년은 19억 원을 추가 투입해 1.65㎞ 길이의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9개의 교량을 재가설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시설물 유실 등의 피해를 막고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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