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보람동 출산양육 가구에 ‘보람둥이 희망편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 보람동 출산양육 가구에 ‘보람둥이 희망편지’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서비스 안내·출산 축하물품 전달

  • 승인 2020-08-11 09:37
  • 수정 2021-05-15 16:4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1158175695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세종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하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출산양육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보람둥이 희망편지' 사업을 운영한다.

'보람둥이 희망편지'는 출산양육 가구가 정보부족으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보건복지정보 안내문 및 출산 축하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출생가구를 대상으로 11일 첫 희망편지를 전달했다.

보람동은 이번 사업으로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방문상담을 통해 관련 복지서비스의 정보제공, 신청대행 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종합상담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진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출산양육 가구에 필요한 복지제도를 담은 희망편지가 복지상담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더불어 사는 보람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회 단위로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 보장 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1조에 근거하여 설치됐다. 이에 따라 보람동 사회 복지 사업에 관한 중요 사항과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을 심의 또는 건의하고 복지, 보건, 환경, 문화, 주거 등 사회 서비스 관련 유관 기관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