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대전지역의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 6월 +2.19%에서 7월 +0.82%로 1.37% 포인트(P) 하락했다.
대전지역 주택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같은 기간 +1.14%에서 +0.73%로 0.41%포인트(P) 감소했다.
반대로 행정수도 이슈가 집중 제기된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6월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이 +2.13%에서 7월 +5.38%로 3.25%포인트(P) 상승했고, 같은 지역 주택 전세가격 상승폭도 +0.86%에서 +3.46%로 2.6%포인트(P) 급등했다.
충남지역은 지난 6월 +0.11%에서 7월 +0.58%로 주택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주택 전세가격 상승폭도 +0.09%에서 +0.37%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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