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코로나19로 '대청호마라톤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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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코로나19로 '대청호마라톤대회' 취소

  • 승인 2020-08-13 16:51
  • 수정 2021-05-12 15:54
  • 신문게재 2020-08-14 5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1. 대청호마라톤 대회, ‘내년을 기약하며’... 전격 취소
지난해 대덕구에서 열린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대덕구제공

대전 대덕구가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전격 취소한다.

13일 대덕구와 구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속적 발생과 하반기 2차 대유행 전망,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회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민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코로나19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내년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지난 2019년에 19회를 맞은 지역민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회 중 하나다. 보통 가을께 대청공원에서 열리며, 건강코스, 미니코스, 하프코스, 울트라35 등으로 총 4가지 코스로 대회를 참가할 수 있다. 대회 규칙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경기규칙에 준해 실시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대회진행용 차량을 제외한 일체의 차량 및 자전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의 운행을 금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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