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무인수상선 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연구 이끈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무인수상선 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연구 이끈다

심해지형 조사·해저 수색 등 해양 임무 자율 수행 기능

  • 승인 2020-08-14 11:25
  • 수정 2021-05-14 16:08
  • 신문게재 2020-08-15 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KRISO

선박의 자동화를 위해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연구에 돌입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가 무인수상선(USV)-수중자율이동체(AUV) 복합체계 개발을 이끌어나간다.

KRISO는 해양복합연구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과제 착수회의를 기점으로 본격 연구를 진행한다.

해양복합연구단은 KRISO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LIG넥스원·한국해양대 등 19개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410억 원(정부지원 357억)을 지원받아 오는 2027년 5월까지 7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복합연구단은 기존 수상선박·무인잠수정 등 무인이동체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데 제한이 컸던 심해지형 조사와 해양환경조사·해저 수색과 같은 다양한 해양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체'로 구성된 복합체계를 개발한다.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기술이 개발되면 무인수상선 1대와 동력제어형 자율무인잠수정(PCAUV) 2대·부력제어형 자율무인잠수정(BCAUV) 1대로 구성되는 이종 다개체의 자율 협력 기술과 이를 검증하는 복합체계 실증플랫폼을 확보하게 된다.

복합체계 실증플랫폼은 우리나라 동해 심해저 해역까지 무인으로 이동해 최대수심 2500m까지의 디지털 해저지형도를 작성하는 동시에 수심 1000m까지의 동해 해양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김부기 KRISO 소장은 "복합체계 실증플랫폼이 개발되면 관련 핵심 기술들을 실해역에서 실증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 무인화 기술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RISO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원천기술 개발,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연구역량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 연구기관이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3.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4.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5.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