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예산지구 協

  • 전국
  • 예산군

예산교육지원청·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예산지구 協

  • 승인 2020-08-15 15:47
  • 수정 2021-05-11 20:4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지역에 배 곯는 아이들 없도록 밑반찬을 지원합니다."

 

예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14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교 36명의 취약계층 학생 성장을 위한 2차 추가 조식지원(밑반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연초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학생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가 나서줄 것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예산지구 협의회(회장 임종흔)에 제안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동반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예산군기업인협의회 및 10개 회원사로부터 후원금(500만원)을 유치해 주 1회 밑반찬 및 식료품을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지난 5월 천안 지역기관의 후원을 받아 3개소 지역아동센터 25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밑반찬지원 사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예산지구 협의회의 자발적 참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학생의 돌봄과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 학생들은 급식 한끼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급식을 하지못해 배고픈 아이들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예산지역 마을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돌보는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3.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