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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했다.
군은 이 달 말까지 서천특화시장 주변 버스승강장을 비롯 장항, 서천, 한산 등 유동인구가 많은 13개 버스승강장에 낮 기온이 33℃가 넘으면 50kg 얼음덩이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서천특화시장 앞 승강장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폭염대책으로 장항전통시장 승강장 등 9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10개소에는 에어커튼을 추가 설치했다.
에어커튼 버튼을 누르면 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공기 순환을 통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노수영 서천군 교통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폭염에 대비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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