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돌입…방역태세 강화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돌입…방역태세 강화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되도록 행정지도…방역물품 확보

  • 승인 2020-08-24 11:00
  • 수정 2021-05-21 07:34
  • 신문게재 2020-08-25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 코로나19 대책회의 사진 (1)

공주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2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만큼 공주시도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사진>

이어 "특별히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지도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보다 유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치에 맞도록 경로당 운영 등 한층 엄격한 운영지침을 적용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별도 해제 시까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는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결혼식장과 공연장, 목욕탕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12종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며, 학교는 감염 지속 발생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방역물품 수급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에서 최초 보고되고 퍼져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범유행전염병인 코로나 19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해 3월 말까지 일부 국가 및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 그리고 모든 대륙으로 확산되며 매우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2월 28일부로 코로나19의 전 세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격상했으며,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범유행전염병(팬데믹)임을 선언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1.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2.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헤드라인 뉴스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속보>교정시설에서 수용자의 폭력이나 자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금속보호대가 대전교도소에서 1년간 122차례 사용되고 한 번 사용되면 평균 3시간 50분간 수용자에게 착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보호대를 이용해 6시간 이상 수용자를 결박한 사례도 16차례 있었는데 사후 전자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부실작성 등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전교도소장에게 발송한 직권조사 결정서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자해 위험 수용자를 관리할 목적의 여러 보호대 중 결박 강도에 따라 통증이 뒤따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