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재지정…일반진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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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재지정…일반진료 가능

도내 3개 의료원 전담병원 지정, 공주의료원 6병동 46병상 확보

  • 승인 2020-08-24 15:47
  • 수정 2021-05-24 02:1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공주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재 지정됐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과 맞물려 병상수 확보 차원에서 공주의료원을 비롯해 천안과 홍성 등 도내 3개 의료원이 24일부터 전담병원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다만 공주의료원에는 하루 앞선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향병원 간호사 1명이 이송돼 입원 치료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전담병원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전담병원 재지정으로 공주의료원은 6병동 46병상을 이미 확보했으며, 기존 환자들은 4병동과 5병동으로 나눠 이동시켰다.



공주의료원의 일반 진료와 응급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

공주의료원은 격벽 설치와 층별 구획 차단, 병원 출입통제 강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펴고 있고, 시 방역당국은 방역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3월과 4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당시 전담병원으로 지정, 타 지역 확진자가 이송돼 치료를 받은바 있다.

 

한편, 공주대는 지난 1948년 공주사범대학으로 출발해 1991년 종합대로 승격된 후 역내 대학들과의 통합을 거쳐 현재 공주-예산-천안 지역에 7개의 단과대학과 8개의 대학원을 운영하며 약 2만여 명의 재학생들을 위해 1천여 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충남과 세종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성장하고 있다.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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