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성평등과 코로나19 위기 어떻게 대응할까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시다문화]성평등과 코로나19 위기 어떻게 대응할까

2020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9월 3일~4일 온라인 개최

  • 승인 2020-08-26 14:48
  • 신문게재 2020-08-27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여성가족부_국_좌우
여성가족부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성평등과 코로나19 위기'를 주제로 ‘2020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2020 Korea Gender Equality Forum : KGEF)’을 온라인으로 연다.

기조 연사로는 기타 센(Gita Sen) 인도공공보건재단 석좌교수와 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가 나선다.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과 새로운 세대'(1세션),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과 새로운 세대'(2세션), '여성과 팬데믹1 : 팬데믹과 여성의 삶'(3세션), '여성과 팬데믹2 : 팬데믹 이후의 변화'(4세션) 세션별 발표와 토론에 국내외 학계, 시민사회, 전문가 등 약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올해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 및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을 계기로 성평등과 여성·평화·안보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포럼을 위해 지난 4월 이정옥 장관과 조영숙 양성평등 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학계와 시민사회 등 전문가 26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기획위원회를 발족하여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노동, 돌봄, 폭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상과 사회 변화 가운데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국제사회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도 논의한다.

포럼에 앞서 행사의 의의를 널리 공유하고자 시민사회와 함께 성평등 국제규범 이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사회 추진단(액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성평등 의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민사회 추진단(액션 플랫폼)',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등의 결과는 포럼 개막에 맞춰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주류화 정책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재 당면한 코로나19 위기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극복 방안,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에서 여성의 참여와 역할 방안을 국내외의 석학, 활동가, 정책 담당자와 함께 논의하며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