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연-중국과학원 소관 연구기관 공동연구 심포지엄 성료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학기술 출연연-중국과학원 소관 연구기관 공동연구 심포지엄 성료

제1회 NST-CAS 공동연구 심포지엄… 한·중 과학기술 협력 물꼬

  • 승인 2020-09-01 16:56
  • 수정 2021-05-14 17:06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001
1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과학기술연구회(NST) 회의실에서 CAS와 첫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NST 제공

한국과 중국의 본격적인 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첫 번째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중국과학원(이하 CAS)과 함께 1일 오전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열고 각 국의 기술을 공유했다. 지난해 CA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NST는 그동안 에너지·생명과학·반도체 등 협력 후보군 24건을 발굴해 공동연구 매칭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화석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바이오매스 및 태양에너지 기술 ▲연료전지 및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한·중 연구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윤창원 박사와 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 박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 에너지연구개발센터 이진석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에너지소재연구센터 신원석 박사, 화학공정연구본부 백진욱 박사가 참여했다.



중국 측에선 CAS 소관의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왕펭(WANG Feng) 박사, 한홍시안(HAN Hongxian) 박사, 상해첨단연구소 중리앙슈(ZHONG Liangshu) 박사, 중국과학기술대 우위엔(WU Yuen) 박사가 함께했다.

바이춘리 CAS 원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만큼 이러한 노력이 공동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그린뉴딜 정책 가운데 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연구분야"라며 "중국과의 공동연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속도를 가속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ST는 그동안 침체되고 있던 중국과의 연구 협력을 본격 재개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중국과학원과 MOU를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 출연연구원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가 연구사업 정책 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이다. 출연연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임무 확립·중소기업 연구개발 전진기지화·출연연 공통 애로사항 해결 등 출연연 연구현장에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조성한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