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 1위 스위스 굳건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 1위 스위스 굳건

세계지식재산기구 발표, 아시아 한국·싱가포르 10위권 내
'한국 지식재산(IP) 금융정책' 글로벌 혁신 모범사례로 소개

  • 승인 2020-09-02 18:08
  • 수정 2021-05-16 22:5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DV
UN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허청은 한국시각으로 2일 오후 6시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이어 스웨덴·미국·영국·네덜란드·덴마크·핀란드·싱가포르·독일 순이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가장 앞서 있으며 중국과 일본은 각각 14위와 16위다.

wipo
글로벌 혁신지수는 전 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의 중요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해 각 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으며 올해는 7개 분야 80개 세부지표에 따라 131개 국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 10위에 오른 것은 그동안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지난 2018년 12위, 지난해 11위에서 순위를 높였다.

특허청

WIPO는 IP 금융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국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글로벌 혁신지수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한국의 IP 금융 1조 원 돌파 의의와 IP 금융 기반 마련 정책 등 특허청의 IP 금융시장 지원방안이 소개됐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그간 상대적으로 미흡한 혁신활동 산출부문의 개선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최초로 TOP 10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특허청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혁신활동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보호받아 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에 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심판·변리사에 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77년 3월 특허국을 개편해 발족했으며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