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북상… 산사태 위기경보 17개 시·도 '심각'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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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북상… 산사태 위기경보 17개 시·도 '심각' 발령

상황판단회의서 결정… 장마 피해지 2차피해 우려 등 판단

  • 승인 2020-09-02 18:05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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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대비 산사태 위기경보 전국 17개 시·도 '심각' 발령 상황판단회의 모습. 산림청 제공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했다.

산림청은 2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지난 장마 기간 산사태 발생지 2차 피해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오후 5시 기준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이번 태풍이 전국적으로 200㎜ 이상 비를 동반하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자체에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산사태 예보(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른 상황 철저도 당부했다.

앞서 산림청은 기존 산사태 피해지를 대상으로 비닐피복·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임도 시설·숲가꾸기 사업장 등에 점검을 실시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태풍은 장마 기간 이후 취약한 지반에 강풍과 폭우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나칠 정도의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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