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국회의원,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과 제천·단양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 전국
  • 충북

엄태영 국회의원,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과 제천·단양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 코로나19 및 수해발생으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 모색 -

  • 승인 2020-09-04 16:09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중소기업애로 현장간담회 사진 (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엄태영 국회의원과 함께 4일 오후 충북 제천시 소재 ㈜씨알푸드에서 제천·단양 지역특화산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범 ㈜씨알푸드 대표, 이영진 ㈜아세아테크 대표, 최영일 ㈜화영테크윈 대표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단양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집중호우 피해까지 발생해 경영상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영세한 제천·단양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들의 경영악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아직 지역 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는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주52시간 적용이 1년 유예되었으나, 코로나19 등 경기불황속에서 추가 연장 필요"를, ㈜화영테크윈 최영일 대표, 광진산업㈜ 한창희 대표 , ㈜풀잎라인 정성택 대표들은 "시설자금 지원"을 희망 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진공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산업의 원스톱지원, 비대면 방식의 정책자금과 수출마케팅 지원체계 구축, 스마트·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 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충북 제천·단양 지역은 자동차부품, 천연물소재, 비금속 분야 등이 지역특화업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 지정 기업도시 조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중진공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학도 이사장은 순수 국내기술 기반의 곡물가공 시리얼 제품을 스마트 자동화 시설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씨알푸드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