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주력산업 생산 감소 전환…광학기계·화학제품 주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충남 주력산업 생산 감소 전환…광학기계·화학제품 주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실물경제 동향

  • 승인 2020-09-08 15:2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과 충남에서 주력산업의 생산 감소 폭이 확대되며 7월 중 고용률까지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8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통해 제조업의 생산과 소비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은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기계·시계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대형소매점 중에서 백화점 소비감소가 두드러졌다.

대전지역 7월 기계장비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28.7% 감소하고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는 6월 +58% 늘었다가 7월 전년 동월 대비 -27%까지 폭락했다.

소비 감소세가 지속 중인 대전에서 대형소매점 판매 중 백화점이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해 전달의 감소폭( -9.1%)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충남에서는 화학제품이 생산 감소로 전환했고,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경우 증가 폭이 축소됐다.

화학제품 생산은 6까지 전년 동기 대비 6.2% 생산을 늘려왔으나 7월 -12.5% 생산감소로 전환됐고, 자동차·트레일러가 6월 +7.9%에서 7월 +2.2%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

또 6~7월간 반도체(-7.1%→-8.8%)가 감소를 지속한 가운데 평판디스플레이(-1.4%→-29.4%)의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다행히 생산시설 확장에 사용되는 대전지역 자본재 수입 증가 폭은 6월 +32%에서 7월 +48.5%로 확대했고, 7월 중 제조업 설비투자 전망 실사지수(BSI)는 92로 전월 85보다 7p 상승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3.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4.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5.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1.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2.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3. [오늘과내일] 책임과 회피
  4. 충남대, '메가 유니버시티' 재확인…"대학 혁신 구성원 협력 필요"
  5. [월요논단]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훈련은 계속되어야 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에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각 자치구 현안사업 역시 잇따라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의료원, 대덕구 신청사 이전 등 주민 복지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 건립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난항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제3시립도서관,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홀 등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했던 대형 SOC 사업도 지연 또는 무산 위기에 처했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 1일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출범하자마자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내부적으로 심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민선 9기는 국비 확보와 재정 운용,..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중동전쟁 직후 대전지역 기름값이 급등한 배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와 규모를 교환하고, 중동전쟁 직후 유가를 대폭 인상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 결정 부서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을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직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이른바 리니언시에 따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5할 승률 안팎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온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추격을 허용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섰다. 한화이글스는 7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올 시즌 꾸준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흐름이 다시 꺾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럼에도 5위와의 승차가 크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