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장대B구역 촉진계획 변경 입안, 조속히 통과될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촉진계획 변경 입안, 조속히 통과될까?

조합 토지소유자 동의 확보 후 촉진계획 변경 입안서 제출
유성시장 활성화 등 위해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 필요성 강조

  • 승인 2020-09-10 10:26
  • 신문게재 2020-09-10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KakaoTalk_20200909_152130095_01
유성시장.
대전 유성 장대 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이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입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변경 입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입안 검토 등 절차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공사비 증액 등으로 조합원 부담 증가와 유성시장 활성화 또한 더뎌지기 때문이다.

조합에서는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생활, 공공복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빠른 검토 승인이 필요하다며 유성구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지난 7일 유성구청에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입안서를 제출했다.

입안서에는 유성시장과 유성 오일장의 보존을 위한 공공용지 신설, 현재 8:2인 주거, 상가 비율을 9:1로 조정하는 의무건립비율 변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합은 상업비율이 높은 기존의 계획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상가가 많아져 지역 상권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며 촉진계획 변경 조건인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와 토지소유자 동의 2분의 1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국공유지 토지 소유자인 유성구는 국공유지 토지소유자(대전시, 유성구 등) 동의를 제외한 토지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조합에 요구했다. 이에 조합은 국공유지 토지 동의를 제외한 토지소유자의 동의 50.74%를 확보해 유성구에 입안 제안했다.

조합은 입안 제안서 검토 기간 60일 등 절차 진행과 입안 통과까지 최대 8~9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보완 등 원인으로 검토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합은 검토 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촉진계획 변경이 지연된다면 조합원 피해와 함께 유성시장 활성화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며 신속한 절차 진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보완 요청 등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어서다. 절차가 더뎌진다면 사업지연으로 이어져 공사비 증액뿐 아니라 유성시장 활성화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

임은수 조합장은 "공공의 이익과 사적인 이익의 조화를 위해서는 의무건립비율 변경이 필요하다"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변경을 추진하는 만큼, 대전시, 유성구의 지도편달과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2.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3.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4.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5.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