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대응' 공공의료 강화에 472억 추가 투입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코로나 대응' 공공의료 강화에 472억 추가 투입

2차 추경·예비비 긴급 편성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목표
방역도우미 등 일자리 창출
첫 정신질환자 선별 진료소
중증환자 치료 병상 마련도

  • 승인 2020-09-16 16:14
  • 신문게재 2020-09-17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49744948741_41bf0a06a2_o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경기도의료원 운영 지원 등 공공의료 강화에 약 47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도에 따르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코로나19 관련 예산 434억 원(국비 239억 원, 도비 195억 원)을 편성, 경기도의회 심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예비비 38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2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158억6000만 원을 투입해 필수운영경비 부족분을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1억8000만 원을 들여 경기도의료원 6곳에 방역 도우미를 5명씩 총 30명 배치해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소독지원에 인력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일자리사업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에서는 전국 최초 정신질환자 대상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1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강화 프로젝트(G-ICU)에 14억 원을 지원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구축, 운영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병원이 공간을 내고 정부와 지역 민간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형태의 협력 모델로, 코로나19 확산 시 의료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7개 병상이 마련돼 있으며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총 15개로 병상을 늘릴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파주·이천병원에는 24억4000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파견을 지원하고, 도는 지난달 18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배치할 의료전문인을 모집해 지난 10일 기준 의료인력 자원봉사 1073명을 모집해 73명을 배치했다.

이밖에 도는 ▲코로나19 응급의료기관 시설 설치비용 지원(3억1000만 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26억2000만원) ▲접촉자 격리시설 운영(4억1000만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45억5000만원) 등을 이번 2차 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차 추경에 306억원, 예비비 251억 원 등 총 556억원을 확보해 대규모 선별검사센터 설치, 중증환자진료 민간종합병원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투입한 바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