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한 기계, 로봇' 기계연 11월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연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사람을 위한 기계, 로봇' 기계연 11월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연다

11일 국회도서관 강당서… 의료·산업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

  • 승인 2020-09-15 18:28
  • 수정 2021-05-16 23:20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참고자료3]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



의료·산업용 로봇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오는 11월 1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사람을 위한 기계, 로봇'을 주제로 한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선 의료로봇과 산업용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선 KAIST 오준호 교수와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첨단 로봇기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로봇의 미래를 그려보는 세션과 연구개발 현황과 전략을 논하는 세션으로 각각 진행된다.

연사로는 독일 DLR(항공우주연구센터) 크리스챤 오뜨 연구실장과 중국 상하이교통대 광종 양 의료로봇연구원장, 큐렉소 정성현 부사장 등이 참여해 국내외 로봇기술 전문가와 로봇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기계연에선 박찬훈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장이 기계연의 로봇기술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참고자료1]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일정표

기계연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계기술 분야 미래 이슈를 짚어보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대면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면서 로봇기술의 연구개발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국내외 로봇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를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깊이 있는 정책 제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의원은 "제조업 등 비대면 환경 전환에 한계가 있는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산업용 로봇 기술에 거는 안팎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의료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 참가 희망자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976년 설립 후 기계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연구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제조·3D프린팅·로봇 등 첨단 기계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을 위한 기계기술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