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록체인으로 수산물 신선 상태로 유통하고 이력도 관리!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블록체인으로 수산물 신선 상태로 유통하고 이력도 관리!

IOT 기술 적용,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실증 서비스 시작

  • 승인 2020-09-16 17:22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부산시 스마트 수산물
부산시가 블록체인과 IOT기술을 적용해서 수산물이 생산지에서 소매점까지 유통되는 과정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고등어, 아귀 등 수산물이 생산지에서 소매점까지 유통되는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의 실증을 오는 17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실증 서비스로 수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 습도, 원산지, 방사능, 충격, 문열림, 위치정보 등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스마트폰으로 누구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수산물의 납품-검수-결제 과정을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구현함에 따라 생산·유통·물류 사업자의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신속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중소 유통·물류 사업자가 대형 유통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실증사업이 마무리되는 2021년 후반기부터는 적극적으로 적용 지역과 상품의 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물류 전문기업 및 산업별 전문유통기업들과의 공조를 통해, 타 지자체로의 이전 및 확장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사업의 적용 범위를 수산물 유통물류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농산물, 축산물, 유제품 및 의약품 시장까지 확대해 전문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