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관리 지역센터 통폐합?…"불법사행산업에 의료진 빼자는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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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관리 지역센터 통폐합?…"불법사행산업에 의료진 빼자는 발상"

도박문제관리센터 위탁센터협 성명발표

  • 승인 2020-09-17 15:31
  • 수정 2021-05-10 05:4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도박
지난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에서 회복자 전문상담원의 재정위기 극복 강연이 이뤄지고 있다. 위탁센터협의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센터 통폐합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위탁센터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와 세종충북센터를 비롯한 전국 13개 위탁센터협의회는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센터 폐쇄·축소하려는 정책은 졸속시행이라며 규탄했다.

이들 13개 지역 위탁센터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합법 산업보다 블랙마켓이 성행하는 시기에 사업자가 출연하는 부담금 감소를 이유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지역센터를 축소하는 건 골든타임에 의료진(상담사)을 빼는 것과 같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대국민 의견 개진 활동, 국회,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연대해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정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전국 13개 지역센터를 5곳 안팎으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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