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상권 활성화 앞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상권 활성화 앞장

아름동 상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50여곳 가맹등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협력

  • 승인 2020-09-22 19:5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00827084120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경.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전통시장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22일 축평원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아름동 상인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50여 개의 상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가 목록은 '전통시장 통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관련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아름동 상인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복리후생 제도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의 담당자들은 복리후생 제도 개선과 확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역상권 소비촉진 유도 방안으로 아름동 상인협의회와 온누리상품권 취급 추진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축평원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통시장 내 가격 및 원산지표시 준수 등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장승진 축평원 원장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한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구매한 물품은 대전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키로 했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 직원을 포함한 많은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지역 상가를 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통해 안전·도전·공정·소통·전문성의 핵심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축산물 품질유통 전문기관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쇠고기·돼지고기 닭고기·계란·오리고기 등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등급판정 업무와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축산물 이력제사업, 축산물 유통경로와 시장가격을 조사하는 축산물 유통정보 사업을 주관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