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 사업 2차 추진…지역 정치권 지원 절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RIS 사업 2차 추진…지역 정치권 지원 절실

충남대 재선정 준비 나서
일각 정치권 '입김' 필요

  • 승인 2020-09-22 17:00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0082601001980800079881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사업·RIS)이 내년에 추가로 추진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대학들이 재도전에 나선다. 지난 1차 사업당시 타 지자체가 유력 정치인을 내세워 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만큼, 이번 재도전에는 대학은 물론 정치권과 지자체가 합심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기재부는 내년에 추가로 2차 RIS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관련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는 사업으로, 교육계 최대 재정지원사업으로 꼽힌다.

앞서 올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21개 대학들은 충남대를 중심 대학으로 복수형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다.

하지만 최근 2차 RIS사업 추진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대학가는 충남대와 지역대학, 지자체, 유관기관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재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교육계 최대 재정지원 사업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역 인재양성 방안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또 다시 자존심을 구길 수는 없다는 게 대학가의 입장이다.

여기에 사업 선정과정에서 '정치권의 입김'이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역량 발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 공교롭게도 지역 유력 대권주자 및 정권 실세 의원들이 대거 포진 돼 있는 지역인 경남과 충북(단일형), 광주·전남(복수형)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충남대는 일찌감치 재선정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기존 계획서를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게 충남대의 설명이다.

이영석 충남대 기획처장은 "현재 당초 부족했던 부분을 다듬고 지역 대학, 지자체, 정치권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모아 새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큰 뜻에서 의견이 일치하는 만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상명대 조혜정 박사과정생,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4. 2026년 3분기 충남북부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회복세는 제한적
  5. 천안법원, 흉기 들고 다니며 불안감 조성한 30대 남성 '징역 10월'
  1. 충남콘진원, 인디게임파크 2기 네트워킹 행사 개최
  2. 백석대,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규모 확대
  3. 충남혁신센터, 스타트업 성장의 기폭제 '배치(Batch) 6기' 본격 출범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정부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을 이르면 내달 발표할 전망인 가운데 충청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AI 등 국가 핵심 산업 투자가 이미 영호남으로 대거 몰리면서 충청권은 들러리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앞선다. 반도체 생산 인프라 조성이 골자인 '3대 메가 프로젝트'가 호남으로 집중 배치 됐고 최근 산업통상부 지역 산업단지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사업도 영남 쏠림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굵직한 국책사업 선정이 유독 충청권만 소외되는 기류가 짙어지고 있는데..

주요 시중은행 대출 조이자 주택 매수자 발등에 `불`
주요 시중은행 대출 조이자 주택 매수자 발등에 '불'

주요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주택 매수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주택 매수를 위해 계약서를 작성했던 이들은 잔금 날을 앞두고 대출이 가능한 은행을 수소문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0일부터 전국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에서 3억으로 대폭 삭감했다. 시중은행이 주담대 한도를 3억으로 낮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수도권을 대상으로 규제했던 금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전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최대 3억 원까지 한도가 조정됐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도 포..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대학 통합 논의가 다음 주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정족수 미달로 지난 9일 열리지 못한 충남대 통합위원회가 7월 14일 다시 개최돼 단일 교명과 대학본부 소재지 등 통합신청서에 담길 핵심 사항을 논의한다. 이후 구성원 의견수렴과 학내 심의 절차가 예정돼 있어 통합 추진 일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통합위는 지난 9일 오후 제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통합위는 전체 위원 28명 가운데 과반인 15명 이상이 참석해야 회의를 진행할 수 있지만, 이날 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