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학축제도 비대면으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코로나19, 대학축제도 비대면으로

한남대 대전대 언택트 축제 예정
일부 대학 전면 취소하기도

  • 승인 2020-09-27 12:26
  • 수정 2021-05-10 09:06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0090801000733100026891
코로나 19가 지역 대학가 축제 풍경을 바꿔 놓고 있다.

유명 연예인을 섭외해 공연을 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취소하거나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1학기에 예정됐던 축제를 2학기로 미뤘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학 축제를 열기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취소하고 대체 할 이벤트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9월 축제를 열었지만, 현 시점에서 축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한남대는 가을 축제가 예정된 대학들은 캠퍼스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는 대신 일명 '언택트' 축제로 가닥을 잡았다.

한남대 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인원이 한곳에 모이는 형태의 오프라인 축제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오는 10월 말 문화행사 위주의 온라인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온라인 축제를 계획하고 있지만, 온라인 축제 형식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축제를 상반기에 진행해 온 목원대 역시 개최 여부를 결정 짓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19 추이를 봐서 관객수를 줄인 최소인원으로 축제를 진행할지, 이마저도 어렵다면 11월 초에 온라인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언택트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해도 참여율 저조 우려와 콘텐츠 한계를 고민하고 있다"며 "총학생회와 축제 개최 및 방법을 논의하고 있지만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사]대전MBC
  2.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독서캠프 ‘체크인! 북트랩 마블, 이야기 공항’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축제, ‘함께 떠나는 우리의 여름’
  4. 대전 동구새마을문고, 여름철 피서지문고 개장
  5.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1.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2.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3.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4. 김해 전략산업 기술거점 10곳, 내년 4월 완성
  5.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