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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폐광지역 주민과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자원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사진〉
청양의 대표적 폐광지역은 구봉광산(금광)과 청양중석광산이다.
구봉광산(남양면 구룡리)은 전국 최대 금광으로 1911년부터 1970년까지 운영됐다. 중석광산(장평면 화산리)은 1915년 개발돼 전국 3위의 생산량을 자랑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두 곳의 잔존 자원과 역사성, 지역성을 바탕으로 최근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다.
그러나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지로서 불리한 입지조건과 오랜 기간 방치로 인한 환경적 요인과 재원 마련이 부담이다.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찾아내지 못하면 성공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군은 용역을 통해 이 같은 문제의 해소방안 해소하고 차별화된 관광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용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만큼 타 지역의 실패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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