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추석 이웃과 함께" 농식품부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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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추석 이웃과 함께" 농식품부 나눔 실천

바자 수익금 기탁, 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
농촌진흥청 직원 자발적 성금 사랑의열매에 전달

  • 승인 2020-09-27 12:0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게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기관들이 태풍피해 농가를 위해 성금을 모으고 바자 수익금 기탁,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실천에 나섰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모금·위문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수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본부·소속기관 직원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1500만 원을 2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약 2억 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자체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은 본청과 5개 소속기관 직원 2200여 명이 모금한 성금 2797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28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농진청은 집중호우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모은 수재의연금 3195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돼지·닭·오리고기, 고춧가루 등 8개 품목을 직접 공급받아 직원에게 판매하는 '바자(bazar)'를 개최해, 그 수익금을 전액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 매년 9~10월 진행됐던 '바자'는 올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된다.

정경현 간척지농업과 사무관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우리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참여했다"며 "약 13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 등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김현수 장관을 비롯한 실·국장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추석 전에 이뤄진다.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거나 복지 관련 포털을 통해 18곳을 선정, 직원의 성금 등으로 조성된 '그린하트 후원금'에서 마련한 1000만 원 상당의 현금·현물을 해당 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비대면 위문도 병행된다.

김수일 운영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농식품부가 되기 위해 각종 모금 활동과 바자 개최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민간에서도 자발적이고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 농림부로 출발했다. 1973년 3월 28일 농수산부로, 1986년 12월 31일 농림수산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96년 8월 8일 해양수산부가 생기면서 농림부로 변경됐다.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업‧수산업 업무,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 업무를 합쳐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되었다.

 

2012년 12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였다. 2013년 3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되면서 수산업무는 해양수산부로, 식품안전 업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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