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미래 청사진 밝혀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미래 청사진 밝혀

  • 승인 2020-09-28 10:4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1,02_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은 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군 종합계획 수립의 기본이 되는 지침계획인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에 발맞춰 예산군의 발전계획을 세우고 '미래 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충남의 혁신거점 예산'을 발전방향으로 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 부서를 통해 충남도 종합계획에 포함할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올해 초 1,2차 사업 발굴 보고회 및 군정조정위원회의 발굴사업 의견 수렴, 군의회 간담회,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예산군 발전방향과 45개 세부사업 최종안을 충남도에 제출했다.

군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성장도시 ▲지역의 잠재요소를 융합해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기반 구축으로 스마트한 소통도시 등 3가지 기본목표를 바탕으로 발전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환황해권의 중심이 될 충남혁신도시와의 상생발전기능을 강화하며, 신설예정인 삽교 신역사를 중심으로 수소규제 자유특구와 연계한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산업 발전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으로 미래 자동차, 헬스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서고 스마트 농업기반 및 미래 농산업기반 구축, 동물복지 구현기반 구축 및 반려동물산업(펫코노미)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충남의 미래 휴양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내륙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예당호 내륙관광 체험 클러스터 구축, 덕산온천과 연계한 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주민의 환경권, 건강권, 학습권 등 생활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정주환경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대기오염 저감과 자연복지 보장을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 디지털 교육·학습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그리고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포신도시와 대도시권 간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충남혁신도시 신교통수단 도입과 교통물류·특화관광거점 연계교통망 확충 등 직교류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그동안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먼 미래를 향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수립 및 추진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다가오는 2021년도에는 목표연도 2040년의 제4차 도 종합계획 수립과 연계해 예산의 미래발전 세부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이행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예산군을 만들고 모든 군민이 더욱 살기 좋은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