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에 대비고자 감염병대응센터에 2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조직 확대로 감염병대응센터는 기존 감염병대응팀, 감염병예방1·2팀, 방역팀 등 4개 팀에서 감염병총괄팀과 감염병관리팀이 추가로 설치되 총 6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감염병총괄팀과 감염병관리팀의 신설로 전문 역학조사관의 배치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2·3급 감염병 관리, 호흡기클리닉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팀이 담당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 대응과 입국자 추적조사, 이동식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업무 완화와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감염병대응센터 조직 확대를 다음달 개최되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 관리 전담조직 확대로 '코로나19'관련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한층 강화되고 역학조사와 진단분석 등의 대처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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