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공사 경영평가 2년연속 '가등급'...도시철도.도시공사는 '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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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공사 경영평가 2년연속 '가등급'...도시철도.도시공사는 '나등급'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공개

  • 승인 2020-09-28 15:51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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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가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가등급’을 받았다.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24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실적 평가에 대전마케팅공사가 상위 '가등급’을 부여받았다. 마케팅공사는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의 대전 유치,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마케팅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나란히 ‘나등급’을 받았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다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으며, 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나등급을 유지했다.



이어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다등급을 받아,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세종에서는 도시공사가 나등급, 시설관리공단이 다등급에 포함됐다.

충남의 경우 천안시설관리공단이 가등급을, 충남도시공사, 부여도시공사가 다 등급을 받았다.

하위권인 라·마 등급에는 대전을 비롯해 세종·충남 지역 공기업은 없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연도 연봉이 5~10% 삭감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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