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중국의 추석 ‘중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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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중국의 추석 ‘중추절’

  • 승인 2020-10-07 14:25
  • 신문게재 2020-10-08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중추절은 중국 4대 전통 명절 중 하나로 2008년부터 국가법정휴일로 제정되었다.

중추절의 유래는 다양하지만 그 중 후예와 항아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항아는 하늘로 날아가 달에 머물러 선녀가 되었고 후예가 이 사실을 알고 밤마다 달을 보며 기도했다고 한다. 따라서 중추절에 하는 가장 대표적인 놀이는 달맞이로 달에 제사를 지내거나 달을 감상하며 소원을 비는 것이다. 달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차리는 제사상에는 둥근 달을 상징해 만든 과자인 월병은 단합과 화합을 상징한다. 과거에는 가족들과 모여 달빛이 비추는 곳에 제사상을 놓고 제사를 지낸 후 월병을 모든 가족 인원수대로 똑같이 잘라 나눠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한국은 추석에 강강술래와 같은 전통놀이를 한다면, 중국은 투얼예라는 전통놀이를 한다.

투얼예는 몸은 사람인데 머리는 토끼 형상의 인형이다. 예전에는 제사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다. 투얼예는 전염병이 돌아 백성들이 크게 고생하자 옥토끼가 달나라에서 내려와 백성들을 치료해주고 다시 달나라로 올라가고 백성들은 옥토끼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투얼예를 만들었다는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름달을 보고 기도하는 의미를 보내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왕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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