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0억 투입… 노후 아파트 쾌적하게

  • 전국
  • 수도권

성남 30억 투입… 노후 아파트 쾌적하게

시 급수관 교체·주차장 보수 등
30일까지 보조금 지원신청 접수

  • 승인 2020-10-18 15:18
  • 신문게재 2020-10-19 4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성남시 공동주택 보조금 받아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모습
경기 성남시는 내년도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건설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가구 이상 317곳 아파트 단지가 해당한다.



지원은 단지 내 도로·주차장 보수,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옹벽 보수, 비영리 목적의 옥외 주민운동시설·경로당·공부방 보수, 하수도 유지보수나 준설, 낡은 급수관 교체, 옥상 자동개폐기 설치 등이고, 냉·난방기가 없는 경비실이나 미화 휴게실에 에어컨 또는 냉난방 겸용기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3000만원 이하, 개선비의 최대 80%이고, 3000만원 초과분은 최대 50%를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지원받으려면 해당 보조금 신청에 관한 안건을 입주자대표회의가 발의·의결하는 절차를 밟은 이후 관리사무소 측이 보조금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을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장 조사, 공동주택 보조금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지원단지와 금액을 결정해 알려주고, 올해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선경상대원 2차 아파트 물탱크 보수공사 등 64곳 단지의 88건 노후 공동시설 개선에 26억 원을 지원 중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5.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1.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2.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5.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