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 사람들
  • 뉴스

[인터뷰]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대전충남혁신도시 지정 감회 밝히다

  • 승인 2020-10-19 14:55
  • 수정 2021-05-05 00:3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한재득회장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감회가 남다릅니다. ”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은 19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발대식,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100만 서명 참여 캠페인,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지정촉구 결의대회 등 사회단체와 정치인, 언론 모두가 꾸준히 노력해 온 덕분”이라며 “무엇보다도 150만 시민의 염원과 힘으로 대전시 최대 숙원 과제였던 혁신도시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이루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발 벗고 뛰어왔던 한재득 회장은 “대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혁시도시 지정이 확정되기까지 허태정 대전시장께서도 국회를 방문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반대하는 여러 국회의원들을 수차례 설득했고, 그 결과 대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지지하게 되는 등 민·관·정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2004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으로 전국에 10개 혁신도시가 건설되었고, 경제, 인구,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도시 성장이 이루어졌지만 대전과 충남은 정부대전청사와 세종시 건설 등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등에서 역차별을 받아 인구와 기업 유출 등 경제적, 재정적 손실이 컸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현재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대전시민들에게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동서 불균형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에 큰 희망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또다시 민·관·정이 힘을 모아 더 많은 공공기관이 대전에 올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다시 한번 허태정 대전시장님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분들과 150만 대전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1.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2.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3. 세밑 한파 기승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