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차 종교인 평화포럼'

  • 사람들
  • 뉴스

'제 106차 종교인 평화포럼'

한국종교연합

  • 승인 2020-10-22 16:27
  • 수정 2021-05-05 00:3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01021_184404412_01
한국종교연합(URI-Korea. 상임대표 박경조)은 지난 21일 대한불교천태종 다문화사찰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에서 '문명의 위기와 종교(기후 환경문제 중심)'를 주제로 '제 106차 종교인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박경조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발표자인 이정배 교수와 유연스님, 토론자인 이우송 신부와 김홍진 신부, 원불교 김대선 교무 둥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상호 유교신문대표(URI-Korea 공동대표)가 사회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20201021_184404412_05
이날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URI-Korea 공동대표)은 "현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폭염, 대형산불, 황사, 산성비, 해양 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와 정체 모를 감염병(感染症, Infectious disease)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1_184404412_08
무원 스님은 “무엇보다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은 지금 전 세계를 가장 공포에 떨게 하고,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 여파로 일상이 흔들리고 경제가 무너지고, 정치마저 혼란하게 되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마저 감돌고 있어 이로 인한 우울감, 외로움, 불면증들을 호소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CE4A3351
무원 스님은 “급변하는 세계정세보다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문명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음이 참으로 더 걱정스러운 시대가 되었다”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방안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106차 평화포럼은 유튜브 '한국종교연합'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2.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3.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4. 김태흠 “6.25 참전유공자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아니 갑자기 이렇게? 10번 문제에 우수수 탈락
  1.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즐겁게 퀴즈풀며 안전상식 배웠다… 2025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2. 충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태흠 지사 국회 방문
  3.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최형규 예산군 산업건설국장 "안전상식 배우고 실천해주길"
  4.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아이들 행복의 기초는 안전"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퀴즈왕 조림초 전태수 학생 "즐겁게 퀴즈 풀다보니 우승까지… 기쁘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