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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교육실에서 실시한 우리쌀 교육 장면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 조성을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20일 시작해 다음 달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쌀 소비촉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와 쌀 소비 관련 지역리더 총 48명을 대상으로 쌀의 기능, 쌀 가공품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쌀을 이용한 현미견과강정과 개성주악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쌀 소비 촉진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학교급식 영양사와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쌀 활용 급식 디저트 만들기를 실습한다.
또한 이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해 청소년들이 맛보게 함으로써 쌀 음식과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3농 혁신과 작지만 강한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6차 산업 농산물 유동,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 농업과학실험실 운영, 그리고 농촌관광 활성화 등 농업의 새로운 활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가 중심이 되어 당진은 양호한 수리시설과 풍부한 일조량, 기름진 평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미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쌀'을 비롯해 고품질의 사과와 황토감자, 황토고구마, 한우 등 우수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재림 농기센터 생활자원팀장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지만 가공 식품으로 소비하는 쌀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쌀을 가공한 간식문화가 확대돼 쌀 음식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쌀 소비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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