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함! 재미! 모두 다 잡은 나라사랑 독도체험!

  • 전국
  • 서산시

유익함! 재미! 모두 다 잡은 나라사랑 독도체험!

고북중학교, 찾아가는 충무교육 짬짬이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0-10-24 00: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고북중학교, 나라사랑 독도체험-2
나라사랑 독도체험중인 고북중학교
고북중학교, 나라사랑 독도체험-1
나라사랑 독도체험중인 고북중학교


서산 고북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지난 21일 수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독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도를 사랑하며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획되었으며, 교육과정에서도 독도교육이 중요시되는 만큼 학생들은 역사 수업을 통해 독도 팜플렛 및 독도 모형을 만들며 독도가 어떤 곳이지 배워왔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는 지식을 좀 더 확장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가장 먼저 시작한 프로그램은 '어서와! 독도 특강'이었으며, 이날 특강을 맡은 선생님께서는 동영상 자료와 사료를 활용하여 독도의 위치, 자연환경, 자원 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설명 중 학생들이 기억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선 특히 강조하시면서 짧지만 알차게 강의를 진행해 주었다.



또한 두 번째는 독도 VR 체험이었으며, 학생들이 가장 재밌고 신기해한 시간으로 VR 체험기기를 착용하고 나면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독도에서 원하는 부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로 여러 곳을 살펴볼 수 있어 직접 방문한 사람보다 더 자세하게 독도를 살펴볼 수 있었다.

2학년 김OO 학생은 "바닷속의 물고기까지 보이고, 소리까지 들려요."라며 실감 나는 영상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영상으로 접하던 독도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서 독도의 매력에 한껏 빠진 듯한 느낌이었다.

또한 세 번째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독도의 역사와 자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독도경비대에 위문 엽서를 썼으며, 학생들은 VR체험이 끝난 뒤라 그런지 더 관심을 가지고 전시물을 관람하였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독도경비대에 고마움을 느끼며 그 마음을 글자 하나하나에 담았다.

네 번째는 독도 골든벨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이 미리 독도를 주제로 열심히 공부하여 모두가 즐겁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3학년 학생과 1학년 학생의 치열한 접전 끝에 1학년 최○○ 학생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게 되었다. 최○○ 학생은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골든벨을 울려 기쁘다고 말했다.

고북중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인식하며 전보다 독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고북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갖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