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안 등이 시의회에서 심사한다.
계룡시의회(의장 윤재은)는 23일(금)부터 27일(화)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47회 계룡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계룡시장이 제출한 ▲계룡시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의 조례안과 ▲충남연구원 출연금 지원 동의안 등 10건의 동의안을 포함해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허남영 의원은 '이케아 계룡점 입점 잠정연기'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에 발맞춰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계룡시장에게 강력 요구했다.
윤재은 의장은 개회사에서 “많은 조례안이 개정됨에 따라 계룡시 정책방향에도 많은 변화가 예견된다”며 “계룡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면밀한 검토해줄 것”을 동료의원에 당부하며 집행부에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민을 위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마련에도 깊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계룡시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까지 의안심사특별위원회의 의안심사를 마치고, 2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한편, 윤재은 시의장은 지난 7월 취임했다. 윤재은 의장은 "계룡시민의 책임있는 봉사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제5대 계룡시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임기 중반을 넘어 후반기 임기를 시작했다"며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엄중한 시기에 계룡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 희망을 동력으로 우리 계룡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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