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26일 대전행…중기부 세종이전 입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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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26일 대전행…중기부 세종이전 입장 주목

국민의힘 지도부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대여공세 힘싣나…논란 확전 가능성 제기
혁신도시 세종의사당 설치 언급도 관심

  • 승인 2020-10-25 14:44
  • 수정 2021-05-02 13:52
  • 신문게재 2020-10-26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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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종이전 여부가 충청 정가의 휘발성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제1야당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26일 대전행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대전 진영이 중기부 세종이전과 관련해 대여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원내 지도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지원사격이 있을는지 주목된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시청 5층에서 국민의 힘 충청권 4개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혁신도시 조성과 세종의사당 설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방사광가속기 조기구축 등 충청권 핵심 현안에 대한 내년 국비 확보 지원 등에 대한 전폭 지원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선 특히 최근 중기부가 공식발표로 더욱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중기부 세종이전과 관련한 주 원내대표의 발언이 나올는지 정치권이 촉각이다.

그동안 지역 야권에선 대전시장과 국회의원 7석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가 세종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여당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실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중기부 세종이전을 공식 발표한 지난 23일 성명에서"여당 소속 대전시장과 국회의원, 국회의장이 아무 쓸모가 없게 될 판"이라며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이 섭섭해 한다'고 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피를 토해도 시원찮은 마당에 남 얘기 하듯 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도대체 어떻게 중기부 이전을 막아내겠다는 것인지 속이 타들어 간다"며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국민의힘 대전시당 뒤에 서 힘이라도 보태라"고 공격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주 원내대표가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중기부 세종이전을 비판하고 나선다면 이 사안에 대한 논란이 중앙정치권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한 때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던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여당이 강력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의사당 설치 등에 주 원내대표가 어떤 발언을 할는지도 관심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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