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동구형' 사업으로 구민 복지.안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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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동구형' 사업으로 구민 복지.안전 책임진다

[대전시티인] 새롭게 변모하는 잘사는 '대전 동구'-3.복지.안전

  • 승인 2020-10-26 13:17
  • 신문게재 2020-10-27 7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천사의 손길 로고에 담은 상반기 기탁식 등 모습
천사의 손길 로고. 동구제공
[대전시티인] 새롭게 변모하는 잘사는 '대전 동구'-3. 복지·안전



지역이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는 '복지'를 빼놓을 수 없다. 때문에 각 지자체마다 복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더욱 복지가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고심하고 있다.

대전 동구도 마찬가지다. 천사의 손길, 나눔냉장고, 띵동빨래방 등의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동구의 민선 7기 전반기는 민·관 협력을 통한 행복을 꽃피우는 신바람 지역복지 추구와 모두가 행복한 천사의 손길 운동으로 복지 동구 구현,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및 재난 취약시설 관리로 구민안전 확보해나갔다면, 민선 7기 하반기는, 특색 있는 동구형 시책사업 내실 추진 및 신규 사업 발굴·추진 '코로나 19 사태' 대응으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 안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안전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동구, ‘천사의 손길’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1
동구, '천사의 손길'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 모습. 동구제공
▲나눔으로 더불어 잘사는 동구 - 대표 복지 브랜드 '천사의 손길'

각종 복지 사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늘 있기 마련이다. 동구는 이런 사각지대의 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천사의 손길' 복지브랜드를 추진해 희망 나눔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천사의 손길은 올해 상반기에만 7억여 원이 모금되는 등 기부 문화 확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부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동구민에게 사용된다.

또한 천사의 손길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며, 지난해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됐다.

20190619-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인증패2
지난해 동구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인증패를 받은 모습. 동구제공
▲ 훈훈한 온기 전달하는 다양한 모금, 후원 매체 개발도 '분주'

동구는 복지 브랜드를 구축하고 활발하게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모금, 후원 매체를 개발하는데 분주하다.

천사설렘쿠폰, 천사나눔저금통, 모아모아 기부데이 등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천사설렘쿠폰은 가정에서 배달음식 구매 후 받은 쿠폰을 쿠폰함에 넣어, 쿠폰이 모아지면 그에 해당하는 음식을 수령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방문·배달하는 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천사나눔저금통은 이를 모금해 천사의 손길에 기부,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주민참여형 소액기부 운동이다. 마지막으로 모아모아 기부데이는 연 2회 직원과 지역주민이 선물로 받은 물품 등을 기부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문화 실천의 장이다.

대전 동구, 행안부 혁신사례 챔피언 벨트 릴레이 전수식
대전 동구, 행안부 혁신사례 챔피언 벨트 릴레이 전수식 모습. 동구제공
▲ 나눔냉장고 및 띵동빨래방 사업으로 사회적약자 돌봄시스템 구축

동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민 주도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식개선을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과 같이 한 끼 먹거리를 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시작된 동구의 '나눔냉장고'는 주민 주도형 복지모델로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의 자율적 식재료 기부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 식재료 제공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중앙·판암·용운·대·자양동 등 총 10개 동에서 운영 중이며, 이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민관협력분야 확산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월 평균 5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구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 중 '의'도 복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바로 '띵동빨래방'이다. 해당 사업은 독거어르신, 거동 불편 주민 등의 빨래를 대신해 사회적 약자 생활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효·판암·대·자양동 등 모두 12개 동에서 운영 중이며, 월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천사의 손길 활성화(모금액 27억여 원, 누적 51억 9000여만 원), 나눔냉장고 10개동, 띵동빨래방 12개동 설치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복지동구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구는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출산부담 경감 및 출산장려지원금 증액, 보육환경 개선, 청년 창업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모든 주민들이 골고루 잘살기 위한 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28-천사친구 효돌이 효순이 전달식3
지난해 동구의 천사친구 효돌이 효순이 전달식. 동구제공
▲세대를 아우르는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 구현

복지 사업은 계층과 성별이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 동구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 사업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노인돌봄 천사친구인 '효돌·효순이' 사업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독거 노인 자살 위험률이 급증하는 시기에 치매·우울증 해소 방안으로 정서케어 스마트 토이봇을 지원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4시간 일상생활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센서에 의한 다양한 교감 및 반김 인사 기능 등을 도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AI인 효돌·효순이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데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동구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정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동구에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부 또는 모로서 매년 1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온누리 상품권을 다자녀 가정에 지원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의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428-이벤트홀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나눔2
지난해 동구가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나눔을 한 모습. 동구제공
▲발빠른 위기대응으로 구민이 안전한 동구

동구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를 확산방지 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며,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

먼저 동구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공공시설에 열화상카메라 감지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대응을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진단, 치료가 중요한 만큼 자체 재난관리기금 재원 1억 2000여만 원을 긴급 투입, 동 행정복지센터·동구보건소·동구의회·주민 행사 시 지원을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 이어질 때, 구는 자외선 소독기를 도입함으로써, 품귀 현상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침이나 불순물로 인해 세균 노출 위험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마스크를 자외선으로 소독해 필터 손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마련됐다. 구는 청사 1층 로비와 16개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전통시장 등 총 21대 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공공주택 코로나19 항균필름도 동구에서 첫 도입된 것이다. 동구는 지난 3월 대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항균필름 배포 및 부착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20200529-코로나19 백일의 기록 책자 제작3
대전 동구는 코로나19 백일의 기록 책자 제작했다. 동구제공
이런 대응들은 또 다시 닥쳐올 재난을 대비해 꼼꼼하게 기록해 나가기도 했다. 유례없는 코로나 시국에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대응해 나갔던 것처럼, 그동안의 대응 등을 기록하면서 훗날 재난 상황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말이다. 동구는 '코로나19 백일의 기록'이라는 사진집은, 지난 1월 코로나 바이러스 첫 국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비상대책회의 소집부터, 앞서 4월 전 구민에게 면 마스크를 배부에 이르기까지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약 100일 간의 기록이 상세히 담겨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철저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있다.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로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계속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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