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서 제34회 두향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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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서 제34회 두향제 봉행

  • 승인 2020-10-26 09:31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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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두향 스토리공원에서 '제34회 두향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보존회(회장 김화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관기 두향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 태생인 두향은 시와 거문고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퇴계와의 안타까운 이별 이후 단양강 강선대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화영 회장과 8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망제를 시작으로 꽃 헌화는 생략한 채 제례를 진행했다.

한편, 두향제가 열린 단성면 장회리에는 단양군이 지난 2017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향의 무덤이 내려다뵈는 단양 장회나루 언덕에 400여㎡ 규모의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에는 허리 뒤춤에 매화꽃을 들고 선 퇴계와 거문고를 타는 두향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청동상으로 전시돼 있으며, 이 둘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스토리를 테마 별로 새겨 넣은 12개의 입석도 세워졌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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