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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문. |
천안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법과 조치요령'을 홍보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의 보호통 내부를 헌옷이나 인조 솜 등으로 채우고,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등으로 밀폐해야 하며, 혹한 시 수도꼭지를 열어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 정도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 주고,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면 누수방지팀으로 신고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주간에는 누수방지팀 7명·콜센터 직원 15명이 근무 및 야간에는 콜센터 직원 2~3명을 배치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 미리미리 동파를 예방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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