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편한 시간에 아버지 교육 들어요~”

  • 전국
  • 논산시

“가정에서 편한 시간에 아버지 교육 들어요~”

아버지 역할 중요성 인식
아이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 도움 기대

  • 승인 2020-10-26 10: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아빠생활3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논산시 거주 유아에서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 10명 대상으로 ‘슬기로운 아빠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아빠생활’은 코로나 19로 인해 야근, 퇴근 후 모임과 술자리가 급감하면서 아버지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버지들을 위한 자녀와의 소통교육, 스트레스 관리법,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아버지 교육 방식에도 일대 변화가 진행 중으로 비대면 아버지 교육이 아버지들에게 예상 밖의 호응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교육이 아빠들의 높은 참여라는 예상 밖의 효과도 거뒀다.

아빠생활1
교육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부모의 유형 설명시 자신의 유형이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할지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 강사님의 조언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버지의 양육 참여로 인한 아이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 운영하는 가족지원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 통합서비스로 시범사업 중이며, 논산시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41) 733-7800, 733-7860 및 홈페이지 http://nonsan.familynet.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3.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4.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5.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1.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2.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3. 이한영, 중앙로지하상가 집중점검…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 필요"
  4.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5.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헤드라인 뉴스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