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개통령’ 이웅종단장 고향 전의면에 마스크 전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원조 개통령’ 이웅종단장 고향 전의면에 마스크 전달

둥글개봉사단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도 펼쳐

  • 승인 2020-10-26 22:3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전의면_1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사진 왼쪽)과 박화진 대하ENG 대표(가운데)가 26일 이은일 전의면장에 마스크 2만장을 기증했다. /세종시 제공

반려동물을 매개로 활달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둥글개봉사단(이웅종 단장)과 대하ENG(박화진 대표)가 26일 세종시 전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2만 장을 기증했다.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단장은 전의면이 고향으로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 단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대하ENG의 지원을 받아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

이날 둥글개봉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 치유프로그램을 펼쳤으며,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방송 프로그램(CMB, 남진아의 청춘을 돌려다오)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전의면 주민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정을 나눈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웅종 단장은 "반려인 천만시대에 도래해 많은 사람들이 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지만 반려인구가 늘어날수록 버려지는 반려동물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둥글개봉사단은 버림받은 유기동물에게 희망의 손길을 주고 소외계층은 동물과 행복한 소통의 가치를 느끼고 사람과 동물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찿아가며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봉사단에 대해 소개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3.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성탄 미사
  1.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4.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동지
  5.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