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에너지 가득차(車) 당진전통시장에 기증

  • 전국
  • 당진시

당진화력, 에너지 가득차(車) 당진전통시장에 기증

온라인 쇼핑몰 '당찬한끼' 당일 배송시스템 구축위한 1t 냉장탑 제공

  • 승인 2020-10-27 07:07
  • 수정 2021-05-10 17:3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에너지 가득차 사진2
배송차량 '에너지 가득차' 기증식 사진

당진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이 전용 배달차량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6일 당진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 '당찬한끼' 배송차량 「에너지 가득차(車) 기증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가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로 소상공인의 경제난 해소를 위해 당진화력이 당진전통시장에 에너지 가득차(車) 1대를 기증, '당찬한끼'의 비대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당진전통시장은 조선시대 2,7일과 4, 9일에 장이 열렸으며 산물로는 물고기, 소금, 약쑥 등이 거래됏다. 2000년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당진 시내에 상권이 발달, 각종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늘어나면서 점점 위축됐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1년 한국 관광공사에서 추천할 만큼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당진전통시장은 2016년부터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활장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초 검사와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당찬한끼 쇼핑몰은 전통시장 및 지역농가의 신선식품(과일, 야채, 농수산물)과 간편식(반찬, 구이류, 도시락 등)을 판매하며 냉장탑차를 통해 당진관내에 싱싱한 제품을 당일배송 하게 된다.

탑차는 일반적인 화물트럭에 비해 날씨 영향을 덜 받으며 냉장기와 냉동기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싸. 냉장탑차는 식품이나 우유 등을 운반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탑차 안이 항상 냉장이 잘 되도록 화물칸의 안쪽에 칸막이를 더 앞쪽은 냉동을 하고 뒤쪽은 냉장을 하는 겸용 탑차도 나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는 연간 960만원의 차량 임차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의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당찬한끼 쇼핑몰 이용고객에는 6개월간 무료배송을 통해 3000여만원의 시민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찬한끼는 행복한 한끼의 시작이라는 모토로 운영중이며 당진과 전국을 대상으로 당진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및 정제의 당진전통시장상인회장, 이창열 당진화력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창열 본부장은 "이번 배송차량 지원을 통해 당진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화력은 지난 9월 당진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2000만원 상당의 당찬한끼 상품권을 복지 사각지대에 지원하는 '로컬 클릭 비대면 농산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