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의 진객 “큰고니” 가시연습지를 찾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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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의 진객 “큰고니” 가시연습지를 찾아오다

  • 승인 2020-10-27 17:36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큰고니2
큰고니(사진제공: 강릉시)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 보호를 받는 '큰고니(Cygnus cygnus)' 5개체가 지난 25일 경포호에서 관찰되었다.

큰고니는 지난 2014년 경포 가시 연습지 복원 이후 지속적으로 강릉 지역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도래 하였다.

경포 가시 연습지 복원 사업의 깃대종이기도 한 '큰고니'는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된 2014년부터 경포호를 중심으로 매년 50여 개체 정도가 강릉 지역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겨울 철새 중 가장 큰 겨울 철새로 우리나라에 10월 말부터 찾아와 다음 해 3월 말 번식지로 이동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포호를 비롯한 동해안 석호, 천수만, 금강하구, 낙동강 하구 등의 주요 습지에서 월동을 한다.

강릉 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들은 큰고니를 비롯한 고니류, 청둥오리, 흰비오리 등 오리류,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등 대형 맹금류 등은 호수를 비롯한 주변 농경지, 남대천, 연곡천 등 하천 하구에서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그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강릉=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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