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건축문화제 개최… "전통과 미래의 만남"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건축문화제 개최… "전통과 미래의 만남"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 마련
대학생 공모전, 작가 초대전, 건축문화상, 한옥.전통건축물 모형 전시

  • 승인 2020-10-28 08:30
  • 수정 2020-10-28 11:40
  • 신문게재 2020-10-29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508 한옥건립 지원사업 추가신청 받아요 (2)
한옥.=중도일보DB
경북도가 누구나 친근하게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20년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경북의 건축문화 가치를 상승시키고 건축문화 저변확대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이다.

2020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삶의 터'란 주제로 경북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건축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미래의 전문건축인 발굴 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건축사회 주관해 대학생공모전, 건축문화상 작품전, 기성작가 초대전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학생공모전에는 도시재생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마을을 디자인한 금오공과대학교 학생의 '다 같이 놀자, 음악놀이터'를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특선, 입선 44점을 선정했다.

건축문화상에는 공공건물의 엄격함을 지양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외부 공간배치가 잘 계획된 '고래의 꿈'을 주제로 건축한 영덕군 보건소가 영예의 대상을,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상업시설 '보스케'가 최우수상, 그 외 우수상 4점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 등을 시상하고 3일간 전시된다.

특별전으로는 경북도가 개발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보급한 경북형 한옥표준모델 모형이 전시되며, 대목장 김범식 선생의 전통한옥모형, 전통건축모형(영천 은혜사, 김천 직지사 등) 및 도내 등록문화제 사진도 일반에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시관을 운영해 설계공모를 통한 공공주택의 이미지 개선 및 창의적인 디자인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트렌드의 변화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축과 관련된 영상물 상영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올해 건축문화제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해 현장행사 상당 부분을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을 적용했으며, 개막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청인, 관계자 등 50명 미만 소규모로 진행됐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건축물은 도민의 주거안정과 직결될 뿐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의 자원이 되는 만큼 오늘 개최되는 건축문화제를 계기로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풍요로운 경북을 만드는 데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3.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4.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5.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3.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4. 충청권 주민 '원정 의료' 고착화… 지방 의료 환경 변화 숙제는
  5.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