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민생활현장 서비스마을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주민생활현장 서비스마을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 승인 2020-10-28 09:01
  • 수정 2020-10-28 09:0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양성교육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이 보드게임을 시연하는 모습


예산군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시행하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연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마을의 장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착과 주민 자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우마소(우리 스스로 마을을 소통하여 케어 하는 광시)' 양성교육에 참석한 20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마을계획수립 심화교육과정을 받으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가 원탁토론 진행자로 나서 마을계획수립 특강(기초, 심화)을 진행해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과 수립 이후 실행 과정을 논의했으며, 퍼실리테이터(회의 보조자)인 아름누리아카데미 엄소영 박사가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의제발굴 우선순위로는 ▲1순위 치매예방을 위한 마을회관(경로당)에 보드게임 비치 ▲2순위 마을진입로 및 통합돌봄 대상자 자택 등 잡초 제거를 위한 예초기 비치 ▲3순위 마을게시판을 설치해 마을 내 행사 및 군 소식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목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주도형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마을계획을 세우며 실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자치력 강화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역량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041-332-6100)로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