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부면 마전9리 중부대 인근 원룸밀집지역(약 2만5000㎡)에 안심보행길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주민이 모여 자연감시가 가능한 쉼터 조성 ▲골목 꽃화단 조성 및 담벼락 도색, 접근통제 가림막 설치 ▲미러시트·비상벨·CCTV 등 안전시설물 설치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을 확정했다.
사업은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한적한 골목길에 범죄예방디자인 환경설계를 적용해 범죄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정주여건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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