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개관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개관

취약계층에게 무료 빨래서비스, 동민에게 힐링공간 마련

  • 승인 2020-10-28 14: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 내부
서산시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 개관행사 장면


서산시 동문1동(동장 김덕제)이 26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이하 빨래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빨래 시연 행사를 갖고 개관의 기쁨을 나눴다.

빨래터는 서산시 향교1로 7(대림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했으며, 취약계층에게는 무료빨래서비스를 동민들에게는 회의 또는 친목 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빨래터를 공사했으며, 세탁기, 건조기, 테이블, 의자 등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 주민공동체(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 사회단체)를 구성해 운영 전반에 대한 자금 마련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빨래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20명의 자원봉사자가 교대로 상주해 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도울 예정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대상 확인 후 무료 이용 가능하고 거동불편자에게는 찾아가는 빨래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제 서산시 동문1동장은 "앞으로 도란도란 빨래터를 많은 분들께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빨래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도란도란 빨래터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빨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부확인까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복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빨래터 이용문의는 서산시 동문1동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