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유성 Y카페 개소식 및 후원의밤 랜선음악회

  • 사람들
  • 뉴스

대전YWCA유성 Y카페 개소식 및 후원의밤 랜선음악회

대전YWCA
29일 오후 6시 문지동 씨크릿우먼 사옥 1층 카페에서

  • 승인 2020-10-28 14:46
  • 수정 2021-05-05 00:2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untitled1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한 대전YWCA(회장 정혜원, 사무총장 유덕순)가 이제 유성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대전YWCA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던 유성으로의 진출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Y회원들의 바람으로 시작됐다.

오는 29일 오후 6시 유성구 문지동 소재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 사옥 1층에서 대전YWCA 유성 Y카페가 개소식과 개소예배를 갖는다. Y카페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소비자교육, 환경교육 등 Y의 중점운동과 활동을 실시하면서 유성구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만남이 무겁거나 어색하지 않게 카페라는 친근한 공간을 이용해 대전Y의 운동과 활동을 이어가면서 위치적으로 너무 멀어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유성구 회원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유성구에 거점을 만드는 기회다.



대전 YWCA
대전Y카페에 방문하게 되면 보드게임교육, 진로 코칭, 직종설명회, 1일 특강, 부부만족도 상담, MBTI 검사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혜택들도 주어진다. 대전Y의 매력적인 운동과 활동들을 통해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취업 코칭 등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상담과 취업 코칭을 진행하게 된다. 자녀의 진로를 걱정하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학상담과 청소년 진로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정혜원 회장은 “대전YWCA는 구직자와 상담이 필요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개방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계층의 고민과 삶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Y카페를 통해 웃음과 희망을 드리고, 유성구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2020년 대전YWCA 후원의 밤 행사가 개소식 이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 대전YWCA와 함께’를 제목으로 한 랜선음악회는 유튜브 ‘대전YWCA대전YWCA’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전 YWCA1
대전YWCA 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유덕순 사무총장의 사회와 정혜원 대전YWCA 회장의 인사말 후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20분부터 클라리넷 독주와 La Forza 남성3중창 연주가 있게 된다.

이번 후원의 밤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음악회인 비대면 ‘랜선음악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음악회라서 집에서나 일상적인 개인 공간에서 유튜브를 통해 후원의 밤을 함께 할 수 있다.

클라리넷 독주와 남성3중창((La Forza)의 환상적인 공연이 준비돼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히 각자의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후원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당일 참석은 30여 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된다.

유덕순 사무총장은 “후원의 밤을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유튜브에서 ‘대전YWCA대전YWCA’를 검색하거나, 카카오톡플러스채널 ‘대전YWCA’를 채널 추가하면 쉽게 후원의 밤 참여가 가능하다”며 “문의는 대전YWCA(042-254-3035)로 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5.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연암대 연합팀 '7DO', 충청·강원권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