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시민과의 대화 300회… 시민 제안 2080건 처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장 시민과의 대화 300회… 시민 제안 2080건 처리

2014년 시정2기 공약사항으로 시작… 시민 참여, 열린 시정 구현
28일 소담동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 오토바이 단속강화 등 건의

  • 승인 2020-10-29 20:1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시민과의대화300회3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8일 소담동에서 '제300회 시민과의 대화'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종시장 제공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시가 지난 2014년 7월 시정 2기 공약으로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가 300회를 맞았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며 마을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양방향 소통 창구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과의 대화에서 총 3840건의 시민 건의사항 중 2080건이 추진 완료됐고, 490건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전동면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청람리 분리 요청이 접수돼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주도의 마을총회를 거쳐 행정구역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대화방식의 시민과의 대화 추진이 어려워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나, 지난 6월부터 직능사회단체 위주로 규모를 줄여 간담회를 재개했다.

지난 28일 소담동에서 열린 제300회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화는 현장 참석자 5명을 포함해 초등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40여 명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300회 축하 영상 상영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소담동 주민들은 물빛광장 문화공원 조기 개장, 오토바이 인도주행 단속 강화, 학생안전도로 지정 등을 건의했고, 이춘희 시장의 답변이 이뤄졌다.

시는 소담동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과의대화300회2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8일 소담동에서 '제300회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세종시장 제공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시민과의 대화 300회라는 역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와 함께 온라인 대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시청 여민실에서는 시정2기 공약으로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매주 실시해 온 정례브리핑 300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화상회의 어플을 활용해 40여 명의 시민과 언론인이 참여했으며, 평소 정례브리핑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른 지역 시민도 행사에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콘서트 내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 브리핑 못지않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