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첨단산단에 위치한 다산기업(주)(대표 장혜영)은 30일 충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을 위해 직접 생산한 마스크 1만 2천 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시청 직원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클린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장혜영 대표는 "마스크를 직접 생산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 다산기업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기업(주)은 가드레일, 교량 배수시설, 도로표지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10월부터 마스크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8년 충주시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2020년 여성친화기업인증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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